스포츠 강의와 행사를 운영하고 관련 용품도 파는 플랫폼 기업이었습니다. 밖에서 보면 서비스를 연결하고 상품을 판매하는 회사로 보였고, 대표님도 사업 안에서 어떤 부분을 기술로 설명해야 할지 선뜻 떠올리지 못했습니다. 2025년 정부지원사업 참여를 본격적으로 검토하면서 고민이 생겼어요.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것과, 회사가 보유한 기술적 차별성을 설명하는 것은 별개의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서비스 소개에서 한 단계 더 들어갔습니다
상담에서는 플랫폼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그 서비스를 구현하는 기술을 나누어 살펴봤습니다. "스포츠 강의를 운영하고 행사를 연결한다"는 사업 설명만으로는 특허의 대상이 분명해지지 않으니까요. 실제 운영과 구현 방식에서 기술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구체화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대표님이 처음에는 특허 대상으로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출원 검토로 이어졌고, 상담과 출원을 계속하며 2026년 9월 기준 5건 이상의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말로 설명하던 차별성을 자료로 옮겼습니다
이 기업은 같은 시점까지 누적 8억 원 이상의 정부지원사업 지원금을 확보했습니다. 특허 출원 이력은 사업의 기술적 방향과 개발 내용을 설명하는 자료로 활용됐습니다. 지원사업 선정은 사업별 요건과 평가를 거쳐 이루어집니다. 이 사례에서 특허가 맡은 역할은 회사가 어떤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었어요.
담당 변리사의 시선
플랫폼 기업의 기술은 겉으로 보이는 서비스 설명에 가려져 있을 때가 있습니다. 상담에서 중요한 것은 서비스의 이름보다 실제 구현 방식입니다. 그 안을 들여다보기 시작하면서, 사업 소개에 더할 수 있는 기술의 내용이 점차 분명해졌습니다.
